-황 시장,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해법은자치와 분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11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자격으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직을 맡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해법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라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11일 오후 1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강조하고 "사회 양극화와 주민간 갈등, 각종 지역문제로 인해 지역공동체,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을이 살아야 도시가 살며, 대한민국이 산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을 연결하는 공동체야말로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웃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해법"이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공동주택 역시 주민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이웃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한 과제들이 튼튼한 공적 안전망과 촘촘한 주민관계망을 더하여 자치와 분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견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주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가 후원을 했다.

토론회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살펴보고, 공동주택 관리기구인 입주자대표회의가 기존의 관리업무 영역과 함께 지역공동체 역할로서 주민자치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토론회'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주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 주관으로 12일 오후 1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토론회'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주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 주관으로 12일 오후 1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좌장은 대전대 곽현근 교수가 맡았고, 충남대 김찬동 교수는 '주민주권에 입각한 아파트단지의 자치관리 활성화 방안', 한국주거복지연구소 은난순 대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효과와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표를했다.

패널은 장수찬 목원대 교수와 권정미 성남시 공동주택 공동체 주민대표,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 이유리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추진단 과장이 참여했다.

또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한영희 성동구부구청장 등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논산시는 민선5기부터 '사람중심세상'을 시정철학으로 지난해 3월 전국최초로 '논산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이와함께 시 관내 493개의 전체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치회를 구성,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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