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59회 1차 본회의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자원순환체험관 설립’제안

11일 손현옥 세종시의원이 세종시의회 제5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자원순환교육 활성화를 촉구하며’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11일 손현옥 의원이 세종시의회 제5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자원순환교육 활성화를 촉구하며’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손현옥 세종시의원(고운동)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강조하며 '자원순환 교육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손 의원은 11일 제5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자원순환교육 활성화를 촉구하며’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손 의원은 “각 가정에서 종류별로 분리 배출은 하지만 제대로 분리수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소각‧매립되는 폐기물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로인해 국외에서 매년 200만 톤 이상의 재활용 폐기물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체계적인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치원‧학교 등에 보급할 것”을 교육청에 주문했다.

손 의원이 공개한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정규 과정 내 환경교육 수업시간 비율은 단 1.7%였으며 세종시 환경기초시설 견학 비율이 미미했다.

그녀는 “생활자원회수센터 내 자원순환교육장이 협소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제한적”이라며 “환경기초시설 견학도 세종시 전체 어린이집과 유‧초‧중‧고의 4.3%만 펼쳤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학생,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원순환체험관을 생활자원회수센터 인근에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환경보호, 자원순환은 시민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해서 혐오시설이 아닌 우리 생활과 밀접하고 친근한 시설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환경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며 “시와 교육청이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