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시당, 주요당직자‧지방의원 연석회의
“내년 총선 대전 7석 ‘석권’ 목표”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지난 5일 당사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총선 각오와 인재영입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은 11일 "정파에 상관없이 인사를 영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 및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이장우 시당위원장은 “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대전 전 지역 7석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신봉하는 분들을 정파에 상관없이 모셔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5일 당사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전·현직 지방의원의 영입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경제가 폭망하고, 안보까지 불안한 상황"이라며 "대전지역도 잇따른 국책사업 유치 실패와 민주당 선출직 인사들의 무분별한 도덕적 해이로 인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상황”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어 “어두운 터널을 지나 희망의 불빛이 보이기까지 한결같은 애국심과 애당심으로 당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 영입할 인사와 함께) 문재인 정권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대언론 소통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전시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는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이은권 국회의원, 이영규, 양홍규, 박성효, 육동일 당협위원장과 시당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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