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로 피해 입은 주택, 온실, 상가 등을 저렴한 보험료로 보상

천안시 풍수해보험 안내 포스터

천안시가 시민들의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부담 최소화 및 빠른 안정을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택이나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을 저렴한 보험료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 정책보험이다.

주택가입을 기준으로 일반인은 전체 보험료의 90.5%~92%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히 천안시는 온실의 경우 개인부담 보험료의 80%까지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상하는 자연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이다.

보험 가입은 시청 안전총괄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DB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보, NH농협손보)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천안시는 재해 취약시설과 상습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가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단체보험 가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가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올해도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곳이 많아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 만큼 미리 대비가 필요하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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