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업단지 조성 탄력, 박정현 군수 “낙후도 개선, 삶의 질 개선 견인 계기 마련”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충남도가 추진하는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에서 부여군이 15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충남도 제2단계 1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서 일반산업단지조성 총사업비 826억 원 중 284억 원의 사업비를 도 균형발전사업비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산업단지 토지분양비의 원가를 낮출 수 있게 돼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단지 내 980억 원이 투입되는 바이오소재복합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일반산업단지는 군의 낙후도를 개선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단기적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인 부여군의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로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 시군 자율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부여군이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부터 3가지 유형의 사업선정 방식인 도 제안, 시군 경쟁공모사업, 시군 자율사업으로 충남도 균형발전자문위원과의 10차례 넘는 컨설팅을 받는 등 부여군의 지속적인 경제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준비해 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