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부지역 가뭄 해결 및 중부청 대형헬기 확보 예산 ‘증액’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천안을 포함한 충남 농해수 관련 내년도 예산이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됐다.

국회 농해수위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에 따르면 이번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농해수위 소관기관 전체 예산안 규모는 28조 9537억 원으로 기존 25조 5163억 원에서 3조 4천억 가량 증액됐다.

특히 천안 북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을 해갈하기 위해 안성천 여유 수자원을 양전, 학정, 풍년, 입장 저수지에 공급하는 것이 목적인 ▲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6.3억 원 ▲축산자원개발부(종축장) 이전을 위한 기획용역비 6억원 ▲(가칭)전통주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용역비 3억원 ▲‘임산물 복합판매센터’설계비 5억원 등 천안지역을 위한 증액 예산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또 ▲서해안 중부권 제5항만공사 신설을 위한 ‘항만공사 신설 타당성 검토 용역 사업비’ 5억 원 ▲중부청 대형헬기 확보 예산 31억 5700만 원 ▲충남도 광역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5억원 등 충남지역을 위한 증액 예산도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박완주 의원은 “오늘 상임위에서 의결된 2020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예산심사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특히 천안 발전을 위한 예산안들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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