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399㎡ 지상2층 규모...전문적‧체계적 치매관리 강화 나서-

계룡시 치매안심센터가 신축돼 최근 시보건소 옆 현지에서 최홍묵 계룡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 치매안심센터가 신축돼 최근 시보건소 옆 현지에서 최홍묵 계룡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최근 치매안심센터 신축 개소식을 갖고 맞춤형 치매예방과 치매통합관리서비스의 한 단계 도약을 약속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개소식은 최홍묵 계룡시장과 박춘엽 계룡시의회의장을 비롯, 유관기관, 치매가족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 신축 경과보고에 이어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시설관람 등 순으로 개소식이 진행됐다.

계룡시는 치매환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 해 시보건소 3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 운영했다.

이 후 시 보건소 옆 부지를 활용, 사업비 9억여원을 투입 지난 3월 신축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건물을 완공, 개소식을 갖게 됐다.

연면적 399㎡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 치매안심센터는 검사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치매 등과 관련된 시설을 골고루 갖추면서 센터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 조기검진, 일대일 사례관리, 재활인지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부터 중증화 억제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지역 자원 연계로 환자 가족의 부양부담과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게 된다.

이 밖에 치매예방 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지역주민이 치매를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책임지면서 치매환자, 가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게 된다.

최 계룡시장은 "고령화시대에 치매는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온 가족이 고통받는 사회적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안심센터 건립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선제적인 치매예방 활동과 치료서비스로 치매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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