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2019년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민선5기 반환점이 되는 내년도는 공약은 물론 현안산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내기로 다짐했다.

7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보고회는 최홍묵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장, 부서장, 관계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를 통해 올해 시정 운영에 대한 주요 성과를 평가 분석하는 한편, 내년도 부서별 주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민선 5기 8개 분야 51건의 공약사업 이행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공약 이행 100% 달성 및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 한해 계룡시는 공약사업 51건 중 12건을 완료하고 민선5기 계획한 각종 현안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보고회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2020년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병영체험장, 계룡제일문, 주차장 조성, 도로 개설 등 엑스포 관련 콘텐츠 및 기반시설 마련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동시에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를 Pre-EXPO로 개최해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실전에 돌입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됐다.

이밖에 올해 주요 성과로 일자리 사업 확대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희망지피기 사업 신설 운영, 계룡경찰서 신설 예산안 국무회의 통과 등을 꼽았다.

또 계룡로컬푸드센터 개장과 고등학생 무상교육비 지원, 효성택시 확대 등 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평가됐다.

계룡시는 2020년 '엑스포 성공개최+시민행복 증진+성장동력 마련을 시정목표로 6가지 중점과제를 설정,지속발전 가능한 과제별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내년도 추진할 중점과제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로 국방수도 완성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 ▲여유로운 삶이 있는 인구7만 자족도시 건설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 등 모두 6개 사업이다.

최 계룡시장은 "민선5기 반환점인 2020년에는 시민들과의 약속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전 공직자가 능동성과 책임감을 갖고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비롯한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