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6일 청남면을 시작으로 2019년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6일 청양군이 청남면을 시작으로 2019년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청양군이 6일 청남면을 시작으로 2019년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30일까지 계속될 건조벼 매입 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가지로 모두 6만4304포를 수매하게 된다.

건조벼 매입대금은 우선지급금 없이 중간정산금 3만원(30kg)을 수매 후 지급하며 최종정산금은 연말까지 지급한다.

한편 군은 올해 연이은 태풍과 잦은 강우에 따른 피해 벼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농가 손실을 줄이고 품질 낮은 쌀의 시중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희망농가에 한해 피해 벼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피해 벼 매입은 흑미, 녹미 등 유색미와 가공용 벼를 제외하고 품종제한 없이 이루어지며, 톤백 또는 포대벼 형태로 출하해야 한다.

피해 벼 매입 가격은 피해낱알 비율에 따라 공공비축미 1등급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30kg 2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공공비축 매입가격 최종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포대벼 수매장에 공공비축 수매인력을 지원해 고령 농가를 돕고 있다”며 “3차례에 걸친 태풍에도 농민들의 노력으로 고품질의 쌀을 수매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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