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0%까지 보조, 시설 교체 지속적 추진

서산시 청사전경(원안은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시 청사전경(원안은 맹정호 서산시장)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남다른 행정력을 쏟고 있는 서산시가 소규모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 지원 사업에 나선다. 맹정호 시장의 특별한 관심이 성과를 목표로 시가 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대기배출 허용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의 목적도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4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우선 지원 대상 사업장은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등 인근에 위치한 민원 유발 사업장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지역에 소재한 사업장 ▲공동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장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중순 경 공고될 예정이며, 서산시 환경생태과(☎041-660-316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으로 노후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영세 중소사업장의 재정적 부담완화와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환경이 상생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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