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으로 피어나는 공동체 마을의 행복동행

대전 서구 탄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아침 7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방의 아침, 희망 도시락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날 콘서트는 ‘고엽(원곡 이브몽땅)’, ‘가을우체국 앞에서(원곡 윤도현)’ 등 가을을 대표하면서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과 주옥같은 시를 색소폰(박상하) 올리브(김연옥), 팬플룻(전선화), 가수(윤영신), 시인(김종진)의 라이브 공연 및 감미로운 시낭송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경 나영순 시인이 콘서트에 참석, 본인의 자작 시 ‘김장하는 날(2017년 제8회 백교문학상 수상작)’을 낭송하여, 익어가는 가을 날 고향에서 김장하는 어머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심금을 울려 콘서트를 더욱 빛나게 했다.

‘탄방의 아침, 희망 도시락콘서트’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아침 탄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비 1만 원을 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식사비 5천 원을 제외한 나머지 5천 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참여나 후원을 희망하는 분은 탄방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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