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 박다은 학생 대상 등 충남 13명 수상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은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한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 창작 콘텐츠 공모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남 학생들이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글쓰기 부문에서 송학초 1학년 박다은 학생이 ‘금연’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영상물 부문에서 서산부춘중 3학년 서민기 학생이 ‘담배 광고, 순순히 속으시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계룡중 2학년 신동연 학생이 ‘선택’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10명의 학생이 입선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상을 받게 됐다.

‘담배 없는 세상, 우리가 만든다’는 주제로 열린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는 학교 현장의 메시지가 담긴 창작 콘텐츠를 발굴·확산해 학생이 주도하는 참여형 흡연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이다.

글쓰기, 영상물, 동아리 활동 3개 분야를 공모해 전국에서 글쓰기 1726건, 영상물 212건, 동아리활동 23건이 접수됐다. 이 중 3개 부문에 8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는데, 충남에서는 13명이 수상했다.

서연근 체육건강과장은 “적극적인 학교 흡연 예방과 금연 교육활동 전개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학교흡연 예방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평생 건강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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