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면 100세 건강위원회 발대식'이 5일 논산시 연산면 백중놀이전수관에서 진행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다짐했다.

100세 건강위원회 건강위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은 '나도 이웃도 건강한 동고동락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첫 성과로 추진됐다.

특히 지역의 건강문제에 관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100세 건강위원회 활동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동참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용 연산면 100세 건강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백중놀이 풍물, 민속춤, 난타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궜다.

문태호 연산면 100세 건강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선정된 31명의 건강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100세 건강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다짐하는 건강선언문 낭독 순으로 발대식이 진행됐다.

100세 건강위원회의 현판은 한존정 연산면 건강코디네이터의 재능기부로 제작됐고, 건강위원과 주민들이 합심한 박 터트리기 행사로 풍성한 축하자리가 마련됐다.

또 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에서는 건강위원들이 손수 준비한 농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경품으로 마련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연산면 100세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주민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