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이 자치분권 지역대회에 참석,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시장은 4일 광주광역시의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자치분권 지역대회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대표 자격으로 참석, 이같이 주장한 뒤 "지방자치의 핵심은 더 나은 주민의 삶을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주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 시장은 이어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한 실질적 법안인 지방이양일괄법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혼신을 노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지난 6월, 경기도 광명KTX역 컨벤션홀을 시작으로 인천과 전북, 충남, 강원, 대전, 서울 등지를 순회하면서 결의대회를 통해 자치분권 관련 입법을 촉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