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남부평생학습발표회'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동안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됐다.(사진=남부평생학습원 제공)

평생학습주간을 맞아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이 최근 이틀에 걸쳐 진행한 '남부평생학습발표회'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발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 및 강사가 함께 작품 전시 170여 점(데생, 식물세밀화, 파스텔풍경화, 서각, 한국화, 수채화 등), 공연발표 5팀(클래식기타, 미리내 동아리 마당극, 하모니카, 청소년 연극, 어르신 팝송기초영어)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학습 결과를 마음껏 펼치고 프로그램을 소개, 관객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날은 교육원과 강경황산초, 부여도서관, 서천도서관의 문해교육 학습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해골든벨이 펼쳐졌고 학습자 공연과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또 꽃차와 라떼아트, 심폐소생술, 포토존 체험, 학생들의 진로진학상담, 신기한 AR/VR, 미니북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실크스크린, 보자기 가방, 천연화장품, 컵케이크, 칠보공예 등 모두 12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발표회 첫날 저녁시간 대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햇님이 달님이/극단 하이' 뮤지컬도 공연돼 따뜻한 가족애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이중연 원장은 "학습자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펼쳐 보이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면서 배움의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지역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남부평생교육원이 중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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