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기 전국여성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장기 전국여성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21회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여성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밭종합운동장, 한밭보조구장, 월드컵보조구장, 목원대학교의 총 4개의 경기장에서 펼쳐졌으며, 전국에서 대전을 찾은 17개팀, 대전시 3개팀 등 20개의 팀과 관계자를 포함한 약 700여명이 참여했다.

총 23경기의 치열한 예선전(리그방식)을 거쳐 준결승, 결승전을 통해 우승은 경기광주시오포여성축구회가, 준우승은 경기안산시여성축구단, MVP는 구하경(경기광주시오포여성축구회)선수가 거머쥐었다. 대전시에서 참가한 대전동구나누미 여성축구단과 대전중구스카이 여성축구단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전체육회 관계자는 “남자축구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의 역량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대전시의 면모를 전국민에게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