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이 3일 유구전통시장 광장에서 ‘2019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가졌다.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먹거리 장터와 농산물 판매, 국화 및 분재 전시, 수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에는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지역 업체 ‘정우김치’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직접 재배한 쌀과 밤, 고구마, 배, 도토리묵 등 농산물을 후원해 더욱 풍성하고 나눔이 가득한 바자회가 됐다.
윤도영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며칠에 걸쳐 직접 수세미를 제작하는 등 수고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 마인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유구읍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유구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실버댄스와 노래교실, 풍물 공연 등 7개의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등 주민들과 어울리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