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4개 기관 자살예방위원회 구성…강흔구 위원장 “자살예방위해서는 지역공동체 역할 커”

금산군보건소.
금산군보건소.

금산군보건소가 생명존중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커뮤니티 강화에 나섰다.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30일 지역사회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예방 정책의 계획 수립, 시행 등을 위한 자살예방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마음편한병원, 금산경찰서, 금산소방서, 금산군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타, 중부대학교 간호학과, 대한적십자사 금산지구 협의회 등 자살과 관련된 전문기관 및 관련기관 중심으로 금산군 자살예방운영위회를 구성, 강흔구(부군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추진했던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제공, 생명존중 환경 조성사업 및 내년 년 신규사업 등이 발표됐다.

이어 내년 새롭게 진행될 사업 중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남성을 위한 행복한 노년 싱글남 요리교실 운영과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찾아라 긍정, 누려라 행복’ 사업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자유토론에서는 사업추진에 있어 각 전문기관 및 관련기관에서는 적극적인 협업체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강흔구 위원장은 “올해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 자살은 지역사회공동체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교육과 계몽을 지속적으로 펼치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보건소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 대상자 발굴하여 사례관리 및 의료비 지원 등으로 치료개입을 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산군보건소(041-750-4364), 정신건강복지센터(041-751-47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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