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막걸리와 대장간에 담긴 전통을 배우다’

당진시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 백년막걸리 이야기 프로그램 활동 장면(서정초)
당진시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 백년막걸리 이야기 프로그램 활동 장면(서정초)

당진시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019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백련막걸리 이야기와 대장간 쟁이 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8월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신평면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익힐 수 있었다.

백련막걸리 이야기 프로그램의 경우 각 회차별 25명 씩 4회에 걸쳐 신평지역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신평양조장에서 누룩으로 막걸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활동을 했다.

당진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 대장간 쟁이 소리 단체 사진
당진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 대장간 쟁이 소리 단체 사진

또 대장간 쟁이 소리는 회차별로 30명 씩 총 4회 진행해 신평지역 중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신평대장간에서 학생들이 직접 담금질을 해봄으로써 옛날 대장간에서 수작업으로 농기계를 만드는 과정을 익혀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두 프로그램이 진행된 신평양조장과 신평대장간은 학생들에게 잊혀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따라 재능기부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정복순 신평면주민자치위원장은 “내년에도 학생과 주민, 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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