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아기 건강한 먹거리 제공, 사회적 가치와 공익적 기능 제고 ‘기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충남 천안시가 ‘2020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이 시범사업은 2020년도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참여를 원하는 시·도로부터 신청을 받아 적합한 지역을 평가한 뒤 광역도 2곳과 시군구 12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는데, 이 중 천안시도 이름을 올린 것이다.

수혜대상인 임산부는 인터넷 주문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품목을 골라 꾸러미 상품으로 주문하고, 공급업체는 생산자단체, 개별 생산자 등으로부터 공급받은 친환경농산물을 가공 및 포장해 수혜자가 지정한 장소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공급업체 선정과 세부사업 시행지침을 수립해 지자체에 시달하고, 2020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완주 의원은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범 정부적 과제인 저 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건강과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와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길 기대한다”며 “해당 시범사업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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