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서 장승혼례식
청양칠갑산여장군과 고성금강산대장군 장승혼례

31일 청양칠갑산여장군과 고성금강산대장군의 장승혼례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청양문화원장, 청양문화원 임원과 회원, 이경일 고성군수, 함형완 의장, 주기창 고성문화원장 등 내외귀빈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청양칠갑산여장군과 고성금강산대장군의 장승혼례가 3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장승혼례를 아시나요'

청양칠갑산여장군과 고성금강산대장군의 장승혼례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지난달 31일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양칠갑산여장군(높이 5m, 지름 1.2m)과 고성금강산대장군의 장승혼례에는 임호빈 청양문화원장과 청양문화원 임원 및 회원, 이경일 고성군수, 함형완 의장, 주기창 고성문화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장승문화축제는 강원 고성문화원과 청양문화원의 공동사업으로 지난 3월 12일 고성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 4월 14일 제21회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에서 청양군의 칠갑산 소나무와 고성군의 금강송으로 통일대장군, 통일여장군을 4월 청양군에서 열린 칠갑산장승축제장에서 제작해 혼례를 올렸다.

장승문화축제는 '장승에게 통일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재앙과 악귀를 막고 소망을 하늘에 전하려 했던 우리 고유의 민속신앙이자 마을공동체를 지켜온 수호신으로 현재 우리민족이 당면한 평화통일염원을 장승을 통해 문화콘텐츠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승 제막식은 주기창 고성문화원장과 임호빈 청양문화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경일 고성군수의 축사, 함형완 고성군의회의장의 축사, 간성향교 주관으로 장승전통혼례 순으로 진행됐다.

31일 청양칠갑산여장군과 고성금강산대장군의 장승혼례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청양문화원장, 청양문화원 임원과 회원, 이경일 고성군수, 함형완 의장, 주기창 고성문화원장 등 내외귀빈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청양칠갑산여장군과 고성금강산대장군의 장승혼례가 3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임호빈 청양문화원장, 청양문화원 임원 및 회원, 이경일 고성군수, 함형완 고성군의회의장, 주기창 고성문화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기창 고성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승혼례는 통일을 염원하고 재앙과 악귀를 막고 소망을 하늘에 전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신앙이자 수호신"이라며 "현재 우리민족이 당면한 평화통일 염원을 장승을 통해 갈구하고 통일의 의지와 분의기를 전국민에게 확산시키고 장승축제로 볼거리 제공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호빈 청양문화원장은 "한반도는 작은국토가 양단돼 한 동족끼리 갈등과 냉전속에서 살아가는 참혹한 현실을 타개하면서 다시는 이땅에 6.25같은 비극이 돌아오지않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장승혼례식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장승혼례식을 통해 고성군과 청양군이가 문화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군민모두가 통일여장군, 대장군의 혼례식을 계기로 군민모두가 무병장수하고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바랐다.

함형완 고성군의회의장은 "온국민이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바래오던 장승이라는 문화재 매개체 역할을 통하여 핵과 무력이라는 재앙에서 보호해주고 DMZ구역이 관광특구 지역으로 달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막식이 끝나고 아리아리 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청양문화원 농민가수 명형철 이사가 민요 가시버시사랑을 불러 호응을 얻었다.

31일 청양칠갑산여장군과 고성금강산대장군의 장승혼례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청양문화원장, 청양문화원 임원과 회원, 이경일 고성군수, 함형완 의장, 주기창 고성문화원장 등 내외귀빈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31일 청양칠갑산여장군과 고성금강산대장군의 장승혼례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청양문화원장, 청양문화원 임원과 회원, 이경일 고성군수, 함형완 고성군의회의장, 주기창 고성문화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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