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교내 향설생활관 일대에서...지난 1년간 성과 공유, 확산
비교과 교육에 대한 1년간 성과 공유 확산, 고도화를 통한‘교육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2019 순천향 나눔교육 사색(四色·思索) 페스티벌’에서 전기공학과의 한 학생(가운데 빨간색 티셔츠)이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VR체험’을 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앞쪽에서는 페이스 스캐너를 통해 미니 피규어를 제작하는 체험에 참가 학생들이 몰두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30일 교내 향설1 생활관과 SRC 문화광장 일대에서 제5회 ‘2019 순천향 나눔교육 사색(四色·思索)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나눔교육 사색(四色) 페스티벌은 순천향대의 대표적인 교육브랜드인 나눔교육의 성과와 실체를 ▲SRC 나눔 페스티벌 ▲나눔문화 페스티벌 ▲메이커 페어 페스티벌 ▲핵심역량 페스티벌 4가지 테마로 선보이는 장으로써 지난 1년간 학생들의 성과 공유와 미래 나눔교육 비젼을 모색하는 등 대학의 상징적인 교육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페스티벌은 크게 4개 부문으로 ▲‘SRC 나눔 페스티벌’은 중국학과 등 17개 학과 멘토링팀을 비롯한 쉐어링 등 25개 동아리의 ASP 홍보, 체험, 전시, SRC인생사진관, 버스킹 특별공연 등이 진행되었고, ▲‘나눔문화 페스티벌’에서는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적정기술 나눔실천 프로젝트, 순천향 리빙랩 프로젝트 홍보, 컬러테라피, 미니건강체크 등이 열렸다.

또, ▲‘메이커페어 페스티벌’에서는 전문가 초빙 메이킹 클래스와 다면적졸업인증제 설명, 페이스스캐너, VR체험, 3D작품 전시가 ▲‘핵심역량 페스티벌’에서는 학습프로그램 우수사례 전시, 학습지원 프로그램 풀기, e-학습 포트폴리오 안내, S.C복수전공 홍보, VR면접 체험 등 1년간의 활동 결과 전시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문가 초빙 멘토링도 관심을 끌었다. 제과제빵 전문가, 댄스전문가, 공연전문가 초빙체험 멘토링이 각각 진행됐다.

SRC 문화광장 상설무대인 야외공연장에서는 밴드, 기타, 클래식 등 각 공연 동아리별로 준비한 멋진 공연과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활동 결과를 함께 즐기면서 참여하는 페스티벌이 됐다.

김태욱 총동아리연합회장(남,에너지환경공학과 4학년)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크레인’ 등 총 18개 공연동아리가 참여했고, 이를 통해 학우들과 각 동아리간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했다”고 말했다.  

전기공학과의 학과 멘토링 코너에서 만난 박준기(남, 전기공학과 3학년)씨는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개념을 소재로 삼아 후배들에게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로 소통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져 의미가 컷다”고 말했다.

화학과 멘토링 팀의 김예은(여,2학년) 학우는 “일상생활에서 향수를 많이 사용하면서도 실제로는 좋아하는 ‘향’과 개인 취향에 맞는 ‘향’을 잘 모른다는데 착안해 ‘나만의 향수만들기’를 소재로 삼아 ‘화학’의 개념에 대해 쉽게 접하고 친숙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욱 향설나눔대학장은 “기숙형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나눔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비롯한 ASP 방과후프로그램 등 SRC 고유의 문화를 공고히 하고 아울러 우리 대학의 인간사랑 정신과 인재상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일련의 연계된 나눔교육 활동들을 전시해 대내외적으로 SRC 성과 확산과 더불어 나눔교육 고도화를 위한 장으로서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향대가 지난 2015년부터 도입하고 있는 SRC(기숙형학습공동체)는 교육과 생활이 함께 이뤄지는 최신식 RC 기반 생활관에서 전체 53개 학과 신입생 2,515명, 재학생 멘토 127명, 지도교수 54명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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