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지역 어르신 200여명 초청 공연과 점심식사 제공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제29회 노인사랑 큰잔치가 30일 오전 11시 대전 동구 용운동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3층 무료급식소에서 열렸다.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제29회 노인사랑 큰잔치가 30일 오전 11시 대전 동구 용운동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3층 무료급식소에서 열렸다.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제29회 노인사랑 큰잔치가 30일 오전 11시 대전 동구 용운동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3층 무료급식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이호원의 사회로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이사장 양태창 교수를 비롯해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 무원 주지스님과 김순례 신도회 부회장, 이용희 재무부장, 최매화 세계노인인권센터 공동대표, 백혁균 그린요양병원 이사, 대전대학교 사회복지실습과 이선균, 이정미 씨와 지역의 어르신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갑천라이온스, 신흥사, 롯데소주, 연광사, 그린요양병원, 이엘요양원, 광제섬유 등이 협찬한 이불을 경품추첨을 통해 전달하고 이어 초대가수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광수사 무원 주지스님과 김순례 신도회 부회장은 2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양태창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태창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은 떡국을 비롯해 수육, 과일, 음료, 소주 등으로 푸짐한 점심식사를 했다. 특히 경품추첨시간에 반경태 대한바이오팜(주) 사장이 후원한 우황청심환 200개를 어르신들에게 제공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황윤정 만년중학교 어머니회장과 전민 남선중학교 학폭위 위원 등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서빙을 도와 더불어 사는 참여복지를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양태창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은 "그동안 13만 여명의 무료급식을 하면서 느낀 것이 노인 분들이 대접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가정과 사회로부터 격리되고 소외감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질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명감과 배품의 정신으로 노인 분들이 스스로 보람되고 즐거운 문화가 형성되도록 지역사회와 연계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수사 무원 주지스님과 김순례 신도회 부회장이 200만원 상당의 쌀을 양태창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광수사 무원 주지스님과 김순례 신도회 부회장 이용희 재무부장이 200만원 상당의 쌀을 양태창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는 매주 화, 수, 목요일에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해오면서 노인대학, 국악사물놀이 ,한글반 등을 운영해 다양하게 노인들의 삶을 돕고 있다. 지난 92년 설립하여 전국 48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5천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노인봉사단체다. 양태창 이사장은 우송고와 대전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은 사회복지사다. 지난 28년 동안 노인복지사업을 하면서 사비를 털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대전 최초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노인복지에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유림 '경로효친대상'을 수상했다.

<행사 이모저모>

초대가수 공연
초대가수 공연
이날 행사에는 황윤정 만년중학교 어머니회장과 전민 남선중학교 학폭위 위원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서빙을 도와 더불어 사는 참여복지를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황윤정 만년중학교 어머니회장과 전민 남선중학교 학폭위 위원이 서빙을 도와 더불어 사는 참여복지를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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