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회가 30일 제100회 전국체전 대전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대전체육회가 30일 제100회 전국체전 대전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대전시체육회는 30일 오후 3시 한밭체육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대신해 김택수 정무부시장과 문성원대 대전시의회 부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및 350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함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종합순위 2위 종목인 골프협회, 종합 3위 종목인 양궁협회, 펜싱협회, 카누연맹, 당구연맹, 종합 4위인 볼링협회, 철인3종협회, 댄스스포츠연맹과 1000점 이상을 획득하며 전력에 기여한 탁구협회(1751점 획득), 육상연맹(1423점 획득), 수영연맹(1203점 획득)에 대해 단체포상을 시상했다.

또 기록경기 및 체급경기 우수지도자 대표로 선발된 골프 남,여팀의 선전을 이끈 김형석 지도자(금2,은1)와 개인전 및 단체전 동반우승을 이끈 단체경기 대표로 선발된 대전체육회 조성훈 감독도 상을 받았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전국체전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선수대표로 선정된 대전체육회 태권도팀 이대훈과 대전대학교 펜싱팀 강연성, 대전체육고등학교 육상팀 진다소선수를 시상하며 축하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전광역시선수단 MVP는 역도 여자일반부 49KG급 3관왕에 오른 대전체육회 역도팀의 신재경 선수가 선정됐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체전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단기적인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종목을 특화하고, 생활체육과 3세대가 함께하는 선진화된 다양한 선수육성시스템 개발을 통해 대전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체육회는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50, 은53, 동 62개를 따내 최종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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