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건강·편의 다 잡았다"
"바닷물로 절여 미네랄 풍부...김치 맛 고소하고 아삭한 식감 오래 유지"

김장철을 맞아 배추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 청정 바닷물로 절인 ‘절임배추’가 ‘가격·건강·편의’ 세 마리 토끼를 다 잠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태안군 고남면 ‘안면도 농수산’ 절임배추 작업 모습
김장철을 맞아 배추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 청정 바닷물로 절인 ‘절임배추’가 ‘가격·건강·편의’ 세 마리 토끼를 다 잠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태안군 고남면 ‘안면도 농수산’ 절임배추 작업 모습

김장철을 맞아 배추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산지 배추보다 절임배추 값을 더 싸게 파는 태안 청정 바닷물로 절인 ‘절임배추’가 인기다. 절임배추 값이 더 싼데에는 대량 재배와 대량 생산에 비결이 있다.  

태안의 신선한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영농조합법인 ‘태안장터’의 절임배추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태안장터 절임배추는 생산업체(안면도 농수산)가 약 1만㎡ 면적에서 직접 배추를 재배해 원가까지 낮춰 주문이 쇄도 하고 있다. 현재 태안 절임배추는 20kg 기준(7~8포기) 한 박스 3만 9000에 판매되고 있다.

‘태안장터(http://taean1004.godomall.com/)’는 내달 8일 배송분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배추 1포기 가격(5680원)보다 싼 가격(4800원)으로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다. 

태안 바닷물 절임배추는 전통방식으로 태안 청정 바닷물에 배추 숨을 죽여 1~2일 간 절이는 과정을 거쳐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는 게 특징이다.

일반 소금으로 배추를 절일 경우엔 소금에 따라 김치가 짜거나 쓴 맛이 나지만 바닷물 절임배추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간이 배추에 골고루 배어들어 김치 맛이 고소하다. 입맛에 따라 양념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업체 관계자는 “48시간 동안 바닷물에 절이는 과정에 따라 최소 4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고 주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는 태안산 절임배추를 구입할 수 있다”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태안 절임배추 김장을 통해 맛 있는 김치를 맛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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