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B타입
84㎡A타입 36가구 분양 797명 신청
84㎡C타입 28가구 배정 555명 신청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조감도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조감도

대전 서구 ‘도마 ev편한세상 포레나’ 아파트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서 전용면적 84㎡형은 A, B, C타입 모두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신축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청약 시장 과열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도마 ev편한세상 포레나’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84㎡B타입은 8가구 분양에 203명이 몰려 2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 84㎡A타입도 36가구 분양에 797명이 청약해 22.1대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84㎡C타입은 28가구 배정에 555명이 신청해 19.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22일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목동 더샵 리슈빌’의 최고 경쟁률 28.78대 1보다도 다소 낮아졌지만 대전에서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자녀가 여럿 있으면 살기 좁은 소형에도 다자녀 특별공급 청약자들이 몰려들었다.

59㎡B타입의 경우 61가구 분양에 111명이 몰렸다

이 아파트가 분양한 다자녀 특별공급 전용면적 84㎡C타입은 14가구에는 100명이 지원해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자녀 특별공급 84㎡A타입 역시 18가구 배정에 106명 신청 접수해 5.89대 1, 다자녀 특별공급 84㎡B타입은 4가구 분양에 21명이 지원해 5.2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도마·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을 통해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일반분양 715가구의 단지임에도 경쟁이 치열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하는 수요자가 점점 늘어난다는 것은 30·40대가 현재 시장 상황을 불안하게 보고, 한동안 신규 분양이 없을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