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석 ㈜한국영업혁신그룹 대표 초청 강연 ‘기업 혁신의 길, 新 영업之道’

333차 대전세종충청 CEO 창조혁신포럼이 25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려 초청강연을 한 이장석 ㈜한국영업혁신그룹 대표를 비롯해 포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세종충청 CEO 창조혁신포럼은 25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이장석 ㈜한국영업혁신그룹 대표을 초청해 ‘기업 혁신의 길, 新 영업之道’이란 주제로 제333차 포럼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영업이 흔히 마케팅의 일부, 고객을 설득하는 스킬 정도로 치부되는 편견을 지적하며, “고객을 대하는 영업 직원 개인과 영업을 대하는 경영층의 인식 및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가장 많은 외부인사와 접점을 유지하는 경영층 및 타부서 직원들이 영업을 영업팀, 영업 직원만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근본 문제”라며 “일선의 영업 직원뿐만 아니라 경영층과 비영업직원들도 함께 영업한다는 마음으로 고객 및 잠재고객과 교류하고 정보를 축적해 공유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이 대표는 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와 연결시켜주는 것은 영업 직원인데도 영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지 못하는 경영자와 기업문화가 영업의 기틀도 제대로 닦지 못한 영업 직원을 다량 생산해온 것이 지금의 우리 현실임을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업 직원의 역량 향상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영업 직원들의 역량 증대를 위해선 업무 교육과 실행 코칭 등을 통해 단순한 스킬이 아닌 영업 DNA를 직원들이 체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영업 직원은 회사를 대표해서 고객과 만나는 중요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당당하고 항상 엄격해야 한다.

이 대표는 “진정한 영업 직원 한 명이 회사를 살린다”며 영업 조직을 바로 세워 전문 영업 직원을 양성함과 함께 영업 직원이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내리는 일관성 있는 인사고과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단순히 실적과 결과만 놓고 보는 단기 실적에 의한 평가보다는 영업 성과와 함께 그 성과를 만들어낸 과정까지 헤아리는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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