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고 학생, 한국타이어 테크노돔·대전 청소년 위캔센터 방문
태안군이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안면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군 관계자 등 90여 명이 대전시 유성구의 한국타이어(주) 테크노돔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기업소개 및 채용계획을 듣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기업 탐방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게 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한국타이어(주) 관계자들은 기업탐방에 참여한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전공 및 진로선택에 대한 많은 조언을 전해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또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를 찾아 △디자인회사 △게임기획사무소 △이미지컨설턴트 △빅데이터 플래너 △메이커공작소 △종합병원 △로봇공학연구소 △과학수사대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군은 학생들의 반응과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지역인재의 취업 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지역 기업과 취업 유관기관 등 산·학·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