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주년 기념, 김지철 교육감 “현대적 의미의 새로운 학생인권 해석 계기”

충남교육청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을 기념하는 학생인권 주간을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을 기념하는 학생인권 주간을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을 기념하는 학생인권 주간을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11월 3일 일제강점기 조선 광주에서 일어난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이다.

이 기간에 각 학교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관련 계기 교육, 캠페인과 플래시몹, 학생인권 선언문 만들기, 학생인권 관련 UCC, 포스터 공모전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특히 초 14, 중 9, 고 14, 총 37개 학교를 학생인권 주간 중점학교로 선정해 지역과 학교 특색을 고려한 체험학습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천 청소년 인권문화제, 예산 학생 문화축제, 서산 학생회연합 문화행사, 홍성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학생인권 주간 공동행동, 천안 학생자치연합 문화행사 등 지역별로 학생회연합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 교육청 현관에서 홍성여고 학생들의 플래시몹을 필두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 기념 캠페인은 진행한다. 작은 인권영화제  ‘사람, 삶’, 충남 학생 대토론회, 채널 우리들의 이야기 영상 상영 등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사례에서 보듯 우리의 역사 속에서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역사의 큰 발걸음을 이끌었던 힘은 바로 학생”이며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만큼, 이번 학생인권 주간이 100년의 역사 속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현재적 의미를 학생인권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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