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3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3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국민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국민참여 지진 대피훈련’은 ‘제413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실시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등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 지진에 따른 시민들의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시 전역 공공기관, 학교, 공사·공단 등은 직장 민방위대를 활용해 의무적으로 대피 훈련에 참석한다.

민간부분에서는 훈련 대상시설물을 자치구별 1곳씩 지정해 훈련을 실시하며, 기타 모든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월훈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진발생 시 시민행동요령과 지진대피소 등을 평소에 익혀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