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전대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팀이 잇따라 출전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전대학교는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DUD크루가 최근 인도네시아와 서울에서 열린 댄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DUD크루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시에서 개최된 ‘2019 EAT D' BEAT Dance World Final’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민구 외래교수의 지도아래 방송공연예술학과 임지훈 학생 외 6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40개 팀 약 5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학과 댄스팀이라는 아마추어임에도 불구하고 각 국가를 대표하는 댄서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또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2019 AGC in SEOUL‘에도 참가해 실력을 입증했다.

전 세계 56개 팀에서 댄스 국가대표 등  약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어덜트 사이드 부분에 출전한 대전대는 한국 순위에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 파이널 세계 순위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최민구 외래교수는 “우리 학생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낼 만큼,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잠재력을 이끌어 올렸다”며 “이들이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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