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일원서 플래시몹 경연대회 등...독도 사랑과 독도수호 의지 다져

 

26일 세종시 학생들이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열린 독도의 날 기념 플래시몹 대회에서 율동을 하고 있다.
26일 세종시 학생들이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열린 독도의 날 기념 플래시몹 대회에서 율동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6일 독도 사랑과 독도수호 의지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독도의 날’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세종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가 주관한 이번 ‘독도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경연대회 ▲독도에게 한마디 ▲독도 문제 한마당 등 부스 운영과 소녀상 겨울나기 준비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독도 플래시몹 대회는 사전에 신청한 세종시 학생들로 구성된 8팀 총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진행됐다.

1위 스카크루팀이 교육감상인 독도상, 2위 리틀ARH팀과 포커스팀이 강치상, 3위 진격의 칠드런팀과 금남초팀이 섬기린초상을 수상했다.

최교진 교육감은“우리 학생들과 세종 시민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식하고 독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체험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며“이번 행사가 우리 영토, 독도를 직접 느끼고 세종시민들에게도 독도 사랑이 확산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하고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많은 민간단체들이 주도하여 선포한 날로써 세종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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