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대만 카르푸 126개 점포에 순차적 판매

서천김이 지난 25일 대만으로 첫 수술길에 나섰다.
서천김이 지난 25일 대만으로 첫 수술길에 나섰다.

서천김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나섰다.

서천김 6차 산업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25일부터 대만으로 서천김을 수출 시작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선물세트용 3000상자(도시락 김 5g 기준 8만1000봉)이며 총금액은 약 1만 달러 규모이다.

이번에 수출된 김은 다음달월부터 대만 까르푸 126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연간 수출금액은 약 20만 달러로 예상된다.

사업단은 서천김 산업의 주체인 김 양식·마른김·조미김 경영인이 함께 연대한 조직으로 서천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업하고 있다.

사업단은 500년의 역사가 흐르는 서천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서천군 공동브랜드인 서래야의 하위브랜드로 서천김 수출 브랜드인 ‘GIMSP(김슾)’을 개발했다. 김슾은 김(GIM)과 SP(special, sprinkle, spend, spice…)를 합성해 만든 단어로 김의 특별함을 강조함은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 김의 바삭함(Crisp)을 쉽게 전달하고 발음과 인지가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서천김을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김으로 세계인의 식탁에 공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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