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남문광장에서 예선 거친 10개 팀 참여 한밭 숨겨진 밥상을 찾아라 요리경연

시청남문광장에서 열린 대전음식문화한마당 요리경연대회 모습
대전음식문화한마당 요리경연대회에서 고교생 김동민, 이경신, 전다연 팀이 대상을 받았다.
대전음식문화한마당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고교생 김동민, 이경신, 전다연 팀

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와 대전시가 주관한 대전음식문화한마당 요리경연대회에서 고교생 김동민, 이경신, 전다연 팀이 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는 26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대전음식문화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한밭 숨겨진 밥상을 찾아라’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요리경연대회에는 홍일점으로 참여한 대전팬쿠킹아카데미요리학원 소속의 고교생 김동민, 이경신, 전다연 팀이 대상을 수상하고 상금 50만원과 상장 트로피를 받았다.. 금상에는 대덕대 노영민, 홍지명 팀과 박진희, 박선영 모녀팀, 김선기, 임재자 팀이, 은상에는 김군옥, 김윤수, 신희수 팀과 박승우, 박성훈 팀이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참여한 10개 팀에게 즉석에서 블랙박스로 버섯과 쌀을 나눠주고 얼마만큼 즉흥적으로 주어진 재료를 요리에 접목해서 대전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가 가능한 요리를 1시간 안에 만들어내는 라이브로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요리경연대회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요리경연대회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병식 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장이 참가선수들의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박병식 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장이 참가선수들의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 요리는 대전 특산물을 활용한 외식상품 가능성과 건강을 생각한 저염, 저당 요리를 현대화 시킨 한정식 코스요리이다.

배오리엔탈 드레싱을 곁들인 연두부샐러드와 포도 요구르트를 곁들인 단호박 견과류 샐러드, 유자인삼드레싱을곁들인 핫체리토마토샐러드 등 3핑거 샐러드와 에피타이저 도토리묵, 청포묵. 족발, 오이부추무침의 묵전족발삼합을 냈다.

이어 메인요리는 가지로 감싼 떡갈비와 유자인삼간장소스와 고구마, 표고버섯영양밥과 표고버섯볶음, 감자전, 단호박푸레, 핫베지터블을 만들었다. 디저트는 팥소를 넣은 포도부끄와 배인삼건강음료를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박병식 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특산물을 활용한 한밭의 숨겨진 밥상을 찾고 대전지역의 특화된 음식문화를 알렸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전음식문화를 알리는데 조리사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상팀 한정식 코스의 요리
대상팀 한정식 코스의 요리
3핑거 샐러드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