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코팅기술 응용 제품 등 눈길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대전시는 대전 중소 수출기업 6개사가 참가한 <2019 홍콩 메가쇼(Hong Kong MegaShow Part1, 2019. 10. 20 ~ 10. 23)>에서 총 20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계약예정액은 91만 달러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홍콩 메가쇼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소비재 전시회로, 최근 홍콩에서 연일 벌어지고 있는 시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바이어 및 방문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전 참가업체 중 ㈜엠바디텍은 반도체 제조용 코팅기술을 응용해 생화를 수년간 원형 그대로 보존할 수 있도록 특수 가공한 코사지 및 방향제에 대해 9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했다. ㈜유진바이오텍은 기능성 화장품, 마스크팩 및 건강기능식품을 출품해 6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전관에는 ㈜퍼티스트의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벡스의 미네랄 첨가 정수필터, ㈜미호비즈텍의 여성용 가슴미용기기, 혜진조의 실크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 홍콩을 비롯한 일본, 미국, 유럽, 중동 등지의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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