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한재연 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25일 충북 충주시 호암동 호텔 더 베이스에서 충주상공회의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 한재연 청장은 25일 충북 충주시 호암동 호텔 더 베이스에서 충주상공회의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충주지역 경제현황을 파악하고 대외적인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세무조사 건수 축소와 간편조사 확대가 내년 조사 운영에도 이어지길 바라며 미·중 통상마찰 및 일본수출 규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법인세율을 하향 조정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한재연 청장은 “현장의 건의사항이 제도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징수유예, 납기연장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 기업에는 경정청구 1개월 내 환급, 신고내용 확인대상자 제외·유예 등의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 후에는 제조업체를 방문해 제조공정을 참관하고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납세자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