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대전갈마초가 사과데이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대전갈마초가 사과데이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대전갈마초등학교(교장 이길례)는 22일부터 24일까지 Apple Day(사과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Apple Day(사과데이)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10월에 ‘둘(2)이 사(4)과 하자’는 의미의 날로, 24일에 사과하고 싶은 사람(친구, 교사, 학부모)에게 사과하고 화해와 용서를 구하는 날이다.

갈마초는 Apple Day(사과데이) 주간을 22~24일로 정해 전교생이 사과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에게 사과나 감사의 글을 엽서에 써서 전달하고, 사과(apple)을 나눠 먹으며 사과(apology)의 마음을 나눈다.

올해로 4번째 실시하는 Apple Day(사과데이)여서 그런지 학생들이 너도 나도 준비 된 마음으로 사과와 감사의 편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했다. 두 사람이 손잡고 와서 사과하고, 사과를 반쪽씩 나누어 먹으며 환한 모습으로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평소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던 학생들은 부모나 교사, 친구는 물론 행정실과 급식실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나, 둘씩 늘어가는 사과엽서 만큼 학생들의 마음도 따뜻해지고 화합의 열매들로 사과나무는 예쁘고 탐스러운 모습으로 풍성해졌다. 

애플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소한 오해로 서먹해진 친구에게 사과데이 행사에 용기를 내어 사과를 했는데 그 친구도 환하게 웃으면서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고 약속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에도 친구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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