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전역예정자 30여명을 초청, 농업현장과 관광지 주변에서 '제대군인 팸 투어'를 실시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전역예정자 30여명을 초청, 농업현장과 관광지 주변에서 '제대군인 팸 투어'를 실시했다.(사진=논산시 제공)

국방허브 도시인 논산시가 최근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전역예정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제대군인 팸 투어'를 실시, 호평을 받았다.

이번 팸투어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와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했다.

팸투어를 통해 참석 제대군인들은 논산시 관내 농업현황 및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귀농귀촌에 성공한 선배 제대군인의 딸기농장도 방문했다.

딸기농장에서는 현장 체험 투어를 통해 귀농사례 및 재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듣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 참석자들은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과 농장 견학, 오이 수확 체험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고 논산지역의 농업과 생활여건을 피부로 느꼈다.

현장 체험 후 제대군인들은 백제군사박물관과 돈암서원, 명재고택, 선샤인랜드, 탑정호 출렁다리 등 논산이 자랑하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살펴보고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엿봤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산으로 유입되는 귀농귀촌인들이 정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논산시로의 귀농귀촌에 많은 관심을 바랐다.

논산시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첫 MOU체결 이후 매년 2회에 걸친 제대군인 팸투어 실시를 통해 제대군인들의 귀농·귀촌 유입을 장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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