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전경
논산소방서 전경

논산소방서가 다음달 말까지 관내 재난약자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의 경우 자력 대피가 어려운 거동불편 환자들이 생활,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논산소방서는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 거주시설, 일반병원 등에 대해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피난 대피로 중점 확인은 물론 소방시설 전원 차단, 경종‧스위치‧밸브 차단 등 고장방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동시에 건축물 도면함 정비와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등 안전전반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소방서는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관계자에 대한 화재 발생 시 능동적인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과 재난약자 피난 및 대처방법 등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도 실시,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소방서 이동우 소장은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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