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가 24일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구급 대응역량을 향상시켰다.(사진=논산소방서 제공)
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가 24일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구급 대응역량을 향상시켰다.(사진=논산소방서 제공)

논산소방서가 24일 '2019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통해 대원들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논산시 성동면 한국원자력연료NSA에서 진행된 훈련은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훈련은 화재 및 불산 누출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상황 접수 및 통보, 현장 출동(화재·구조·구급), 임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훈련에는 논산소방서와 보건소, 경찰 및 의료기관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210명이 참여했고, 21대의 차량도 동원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충남소방본부가 운영한 사물 인터넷 활용 다수사상자 관리 시스템(E-triage)을 이용, 기존 수기작성 환자분류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 보다 효율적인 환자 분류‧처치 및 이송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과 사상자 관리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논산소방서 이동우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중증도 분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면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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