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발전 견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맹정호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 계획변경 확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 계획변경 확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동차 주행시험장이 들어서는 서산시 부석면 서산바이오 웰빙연구특구에 대한 계획변이 확정됐다.

이로써 직선주행시험로 추가 시설 공사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발전 견인 등 자동차 연구단지로서의 기능 활성화가 기대된다. 

서산시는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개최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이곳에 대한 자동차 연구시설(직선주행시험로) 조성을 위한 서산바이오·웰빙·연구 특구 계획변경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바이오웰빙 연구시설과 성격이 다르다는 점 때문에 특구 변경에 애를 먹었다. 특구 변경 신청 7개월 여 만의 성과다.

새로 조성될 자동차 직선주행시험로는 국내 최대 직선주행시험로로 국제표준배출가스 및 연비 인증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평가된다.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전체 면적은 약 30만m2가 증가한 600만m2 로 추가 사업비는 557억원이 증가, 모두 9133억원 등 약 1조 7,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전망된다.

또한 특구 내 남북 및 동서 간선도로를 비롯해 북측 진입도로와 부남교 등 주요 기반시설 조성으로 서산특구의 사업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연관 기업 입중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서산특구 내 자동차주행시험장과 더불어 서산시 지역경제의 주축인 자동차산업과 연계함으로써 서산시는 자동차 부품, 조립, 연구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자동차 도시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자동차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서산특구 계획 변경으로 서산시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며 “향후에도 자동차산업이 서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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