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사고 빈번, 현장 대응능력 강화
당진소방서는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사업장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15개 대상물을 찾아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란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시스템으로 주로 공장, 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기 등에 설치되는 장치로 최근 설치가 증가되고 있다.
소방서는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관내에 설치돼있는 에너지저장장치 시설에 대한 각 대상별 설치유형을 확인하고, 상황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김오식 당진소방서장은 “지난해 3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거창 풍력발전단지 배터리저장실 화재를 타산지석삼아 관내 저장장치 관련 업체에 대한 화재대응지침 숙지와 안전조치사항을 확인해 적절한 화재진압 방안강구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훈련과 예방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