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소년진흥원 주관, 32명중 13명이 금산…독립운동가 역사유적지 탐방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 인물 리더십 탐방 캠프에 참여한 금산군 청소년들.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 인물 리더십 탐방 캠프에 참여한 금산군 청소년들.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에 금산군 참가자들이 우수 청소년으로 선발돼 중국을 방문한다.

‘인물 리더십 탐방 캠프’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청소년 리더 교육을 수료한 15개 시·군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챌린지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참가자에게 주어진다.

교육 수료인원 약 500명 중 32명 선발에서 41%인 13명이 금산 지역 청소년이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거의 모든 활동이 무료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해, 가흥, 해영, 항주 등 중국 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며 올바른 역사가치관을 함양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캠프 기간 동안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발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중국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 참가했는데 함께 선발돼 기쁘다. 캠프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참여하겠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선발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참여하는 학생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리더십 역량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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