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폭 2m, 길이 150m 기름띠 발견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6시 41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근린공원 앞 해안가에 검은색 기름띠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밤 10시 30분 현재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근린공원 해안가에는 폭 2m, 길이 150m 정도의 기름띠가 형성돼 평택해경이 제거작업을 벌였다.
평택해경은 방제정 1척, 연안구조정 1척, 민간구조선 2척, 평택 및 당진파출소 순찰팀 등을 동원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또 당진시청, 당진소방서도 해안가 방제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해상에 떠 있는 기름시료를 채취해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