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비 약 1,260억 원, 부지 약 60만㎡,‘23년 준공 목표
산학연 융합의 거점, 건축적으로 완성도 높은 열린 캠퍼스 지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대학시설인 공동캠퍼스 조성을 위한 설계를 공모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대학시설인 공동캠퍼스 조성을 위한 설계를 공모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대학시설인 공동캠퍼스 조성을 위한 설계를 공모한다.

응모 기간은 2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최종 당선작은 2020년 2월 21일 발표한다.

이번 설계공모는 1・2단계로 구분해 1단계에서는 전체 '공동캠퍼스'에 대한 기본계획을, 2단계에서는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 대한 건축계획을 제출받는다.

행복청은 126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공동캠퍼스는 다수 대학·연구기관이 공동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 임대형과 분양형으로 구성된다.

임대형은 대학이 교육시설을 빌려 입주하고 분양형은 대학이 부지를 분양받아 직접 시설을 건축해 입주하는 형태다.

대상지는 집현리(4-2생활권)에 있는 대학용지로 약 60만㎡ 규모다.

임대형 대학시설에는 도서관, 체육시설, 바이오 분야 특성화 강의실·연구실 등 기본 시설과 여러 대학·연구기관이 함께 활용할 공동실험실이 구축된다.

한경희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공동캠퍼스가 대학과 대학 간의 공동 교육과 함께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하여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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