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주 의뢰된 검체에서 대전지역 첫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검출(H3N1)했다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주 의뢰된 검체에서 대전지역 첫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검출(H3N1)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출된 유전형은 H3타입으로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유행양상을 조기 파악하기 위해 호흡기증상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되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인플루엔자는 38℃이상의 고열과 마른기침, 인후통 등과 함께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인다.

전재현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신속한 감시로 시민 건강 지킴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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