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대전 중구 곳곳에 도시재생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구는 2017년 사업이 확정됐던 중촌동에 이어 유천동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이 선정됐고, 석교동 뉴딜사업도 준비과정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합도 모습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합도 모습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당디로 124번길, 유천 전통시장 일원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192억원 사업비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안내표지판·고객쉼터 ▲속도저감 도로포장·골목길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범죄예방 환경설계·스마트 가로시설물 등 안전시설 ▲어울림센터·전통문화 공간 확보 등 편리한 거주공간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2008년 성매매 집결지가 해체되고, 대전 서남부 터미널 이용자 감소, 인근 대형마트까지 입점하며 크게 침체된 지역 경제가 뉴딜사업으로 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칼국수 특화거리 조성도 눈에 띈다. 130여 업소가 모인 거리를 만들어 또 하나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촌 지역 특성을 살려 2021년까지 ▲맞춤패션플랫폼 ▲어린이 마을놀이터와 돌봄센터 ▲마을복지·문화센터 ▲공용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2번째 도시재생대학과 세부사업 설계가 한창이다.

구는 중촌동과 유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석교동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을 준비 중이다. 2020년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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