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상치안 현장 방문…양 기관 상호협력 및 치안 협업 다짐
평택해양경찰서는 22일 한상오 당진경찰서장이 본서를 방문해 당진지역 해상치안 현장을 살펴보고, 양 기관 간 치안협력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상오 당진경찰서장은 평택해양경찰서 상황실을 찾아 김석진 평택해양경찰서장과 함께 당진지역 해상치안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상오 서장은 “당진경찰서와 평택해양경찰서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경찰 기관으로서 상호협력 체제를 강화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석진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양 기관이 육상과 해상에서 치안 협업과 협력을 통해 당진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경찰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상오 서장은 평택·당진항에 위치한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300t급 경비함정인 316함에 탑승해 직접 해상으로 나가 2시간 동안 당진지역 해상치안 현장과 주요 국가산업 시설을 살펴봤다.
당진지역 해상치안 현장을 살펴 본 한상오 서장은 “당진 부근 해상은 화력발전소, 산업단지 등 국가 주요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당진경찰과 평택해경이 육지와 바다에서 상호 협조를 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근무 중인 평택해경 경찰관과 의경대원을 격려했다.
김석진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한상오 당진경찰서장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 간 공조 및 협업체제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며 “당진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상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