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1층 로비서 21∼25일까지 전시, 보이지 않는 가치 디자인으로 담아내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가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건축인테리어학과 21회 졸업전시회’를 연다.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가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건축인테리어학과 21회 졸업전시회’를 연다.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가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건축인테리어학과 21회 졸업전시회’를 연다.

올해 졸업전시회는 ‘건축인테리어는 나의 세상’을 주제로 건축인테리어 분야 6개, 패션분야 4개 등 모두 10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강제로 멍때리는 공간을 기획한 ‘SPACE OUT(멍때리다)’와 서울 서부간선도로 차량정체를 해소하는 ‘E.L.S.E(Everyday Life Speed Escape)’ 등이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 새들의 둥지 모양을 모티브로 노숙자에게 휴식과 재기를 위한 공간을 디자인 한 ‘NEST′KEUS(알맞은 둥지 찾기)’ 등 과감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이승일 학과장은 “올해 작품전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일탈’"이라며 "기존 편견과 관성을 벗어나 배려와 치유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가치를 디자인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허재영 총장은 "오늘의 활동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건축인테리어는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로, 도전하고 즐기는 마음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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