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전경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잠복기(7~21일) 동안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홍역 의심증상(발열 및 발진)이 나타난 경우 의료기관 내 전파방지를 위해 먼저 보건소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영 의심 증상 시 대중교통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의 접촉 최소화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전화 연락 후 진료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는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홍역을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 접종력이 없고, 홍역 항체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여행 중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올바른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예방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는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 내원 시 홍역 가능성을 고려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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